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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미국 경제 붕괴 확률 상승, 글로벌 금융 시장의 파장

아잉리 2025. 4.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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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붕괴 확률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여기서 '경제 붕괴'는 일반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recession)나 경제 전반의 큰 붕괴를 의미할 수 있는데, 최근 자료는 주로 경기침체 확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이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최근 경기침체 확률 전망

J.P. Morgan Research: 4월 15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이 2025년 말까지 60%로 평가되고 있어요. 이는 이전 4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중국에 145% 관세, 기타 국가에 10% 보편 관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정책은 약 1조 달러(국내총생산(GDP)의 3%) 규모의 세금 인상 효과를 가져와 경제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Bankrate 설문조사: 4월 3일 기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2026년 3월까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은 36%로, 2024년 4분기 26%에서 상승했습니다.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언급되었어요.

Goldman Sachs: 3월 31일 기준으로, Goldman Sachs는 경기침체 확률을 35%로 상향 조정했으며, 관세 정책이 실질 가처분 소득과 소비자 지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습니다.

Statista: 1월 2일 기준으로 2025년 11월까지 경기침체 확률을 33.56%로 예측했으나, 이는 이전 달보다 낮아진 수치로, 최근 관세 정책 변화가 반영되지 않은 다소 오래된 데이터입니다.

X 사용자들의 반응: 일부 X 사용자들은 미국 시장조사 플랫폼 Kalshi를 인용하며 경기침체 확률이 68~79%까지 치솟았다고 언급했어요. 이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34%에서 84%로 인상한 발표 이후의 반응으로, 무역전쟁 격화와 ‘달러 탈피(de-dollarization)’ 우려가 반영된 수치입니다. 다만, 이는 공식 통계가 아닌 시장조사 플랫폼의 데이터로, 신중히 해석해야 합니다.


2. 경제 붕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관세 정책과 무역전쟁

트럼프 행정부는 4월 13일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반도체 관세 대상에 포함시키며 관세 면제 정책을 번복했습니다. 4월 15일 기준, J.P. Morgan은 이러한 관세가 GDP의 3%에 달하는 세금 인상 효과를 가져와 경제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을 경고했어요. 특히 중국과의 145% 관세와 기타 국가에 대한 10% 보편 관세는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의 보복 관세(84%)로 인해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주식, 채권, 달러 가치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요. 이는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

S&P 500 지수는 2025년 들어 4.8%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와 유사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어요.

UCLA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는 3월 22일 보고서에서 금융 시장의 과열(특히 AI 및 암호화폐 투자)과 높은 주택 가격, 낮은 회사채 스프레드가 시스템적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은 경제 붕괴를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요.

(3) 정책 불확실성과 정부 지출 감소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연방 정부 인력 감축과 기술 현대화를 추진 중입니다. 3월 11일 기준, Elon Musk가 이끄는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주도로 연방 공무원 대규모 해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최대 100만 명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큰 해고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재정적자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요. Deloitte는 2025년 연방 예산 적자가 GDP 대비 6.8%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이 지출 증가를 상회하면서 적자가 줄어들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큽니다.

(4) 소비자 신뢰 하락

미시간 대학교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2025년 2월 기준 64.7로, 1월 대비 9.8% 하락하며 소비자 신뢰가 약화되고 있어요. 이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 4.3%)와 경제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경제의 주요 동력인데, 소비 심리가 계속 하락하면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요.

(5) 이민 정책과 노동 시장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강화로 인해 노동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요. 2025년 1월 20일 이후 약 37,000명이 추방되었으며, 연간 10만 명 추가 추방이 예상됩니다. 이는 노동력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특히 농업 등 특정 산업은 노동력 부족으로 가격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반대 의견: 경제 붕괴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

Goldman Sachs (11월 19일): 관세와 이민 정책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5년 경기침체 확률을 15%로 낮게 평가하며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입니다.

The Conference Board (4월 4일): 관세 발표로 성장, 인플레이션, 고용에 충격이 예상되지만,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J.P. Morgan Private Bank (1월 27일): 2025년 경기침체 확률을 20%로 평가하며, 관세 정책의 실수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경제가 견딜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 종합적 평가

경기침체 확률 범위: 다양한 기관의 전망을 종합하면, 2025년 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은 15%에서 60% 사이로 추정됩니다. J.P. Morgan의 60%가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는 관세 정책의 영향이 클 경우를 가정한 것입니다. 반면, 낙관적 전망(Goldman Sachs, The Conference Board)에서는 15~20% 수준으로 낮게 보고 있어요.

심각한 경제 붕괴 가능성: 경기침체와는 별개로, 완전한 경제 붕괴(예: 1920년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수준)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미국은 세계 기축통화국으로서 경제 회복력이 강하며,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2026년 중반까지 3%로 낮출 가능성이 있어 완전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리스크 요인: 관세 전쟁, 소비자 신뢰 하락, 금융 시장 불안정성, 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어요. 특히 무역전쟁이 격화되면 경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요약

2025년 4월 15일 기준으로, 미국 경기침체 확률은 15~60%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J.P. Morgan의 60%가 가장 비관적 전망입니다. 관세 정책과 무역전쟁, 소비자 신뢰 하락, 금융 시장 불안정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완전한 경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글로벌 무역 환경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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